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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극복하기 (3) 좌표를 설정하라

이기철 목사| 벧전 3:18-19| 2020년 10월 18일
  • 고화질

좌표를 설정하라 (벧전 3:18-19)

 

1. 기준점

광화문에 가면 도로원표가 있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 모든 도로의 기준점입니다. 여기를 기준으로 우리나라 도시들이 몇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에도 기준이 중요합니다. 기준이 분명하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길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신앙생활에서 기준점은 무엇일까요? 우리 삶을 흔들리지 않게 하고 길을 잃지 않게 하는 기준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를 똑바로 쳐다보면 길이 나타납니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십자가는 길을 알려주는 기준점이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길을 잃고 헤매는 우리를 아버지께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십자가는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베드로는 우리에게 십자가에 대하여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십자가를 바라볼 때 우리는 아버지께 가는 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하는지, 중요한 것은 무엇이지를 깨닫게 하는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2. 십자가

십자가를 바라보면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이 생깁니다. 내가 누구인지 깨닫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입니다. 실패하고 넘어지면서 자존감이 낮아지고 낙심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뚝 서있는 십자가를 바라보고 거기 달리신 예수님을 쳐다볼 수 있다면 우리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대신 담당하셨습니다, 우리의 수치와 부끄러움을 씻으시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갈 수 있도록 정결케, 의롭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아버지께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우리는 죄인이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에 정결하다, 의롭다 여김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담대히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왜 십자가를 바라보면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왜냐하면 십자가에서 결정적인 교환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 단번에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의로우신 예수님이 불의한 우리를 위해 죽으셔서 우리의 죗값을 갚으시고 우리를 의롭게 여김 받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의롭게 되고, 예수님은 우리 때문에 죄를 짊어지시고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이것이 십자가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이런 신비한 교환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길을 보게 되었고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볼 때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을 발견하게 되고 내가 예수님과 하나님께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3. 변하지 않는 것

세상의 모든 것은 바뀌고 변화합니다. 사람도, 인심도 변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변화하는 세상 가운데서 변하지 않는 그 무언가를 갈망합니다. 무엇이 변하지 않을까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다른 것은 변해도 하나님의 사랑은 그대로입니다. 내가 잘하든 못하든 하나님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십니다. 못난 자식이라도 부모에게는 한없이 소중하듯이 말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나 자신을 바라보십시오. 좀 미덥지 못하게 살았더라도 나는 여전히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입니다. 한결 같은 그분의 사랑을 기억하십시오.

코로나19 전염병 사태의 장기화로 무기력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코로나 사태 중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하십시오, 그래서 넉넉히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