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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목사님칼럼

벌레 먹은 낙엽

 

벚꽃 잎이 빨갛게 물들어 가는 가을이면

낙엽을 책갈피에 끼워놓곤 합니다.

예쁘게 건조된 나뭇잎을 보면

지나간 시간을 붙잡아둔 것 같아 반갑습니다.

 

깨끗한 나뭇잎을 찾다가

벌레 먹은 낙엽을 주웠습니다.

책 속에서 잘 마르고 나면

흠이 있는 부분조차 예뻐 보이겠지요.

 

구멍 난 낙엽처럼

아파하고 힘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님과 함께라면

그 시간조차 새롭게 느껴질 것입니다.

 

후회스러운 기억이 떠오르십니까?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책갈피의 낙엽도 시간이 흐르면 아름다워지듯이

내 인생도 아름답게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사랑으로 이기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