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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칼럼

목사님칼럼

아이티를 위하여
 
지난 12월, 진도 8의 엄청난 강진으로 아이티는 지금 최악의 재난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번 사태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티사태를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는 어떠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징벌이다. 부두교와 결합된 종교혼합주의에 대한 심판이다”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실제로 80%이상의 사람들이 부두교의 정령숭배에 빠져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복음주의 교회의 성장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회심한 그리스도인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단순히 하나님의 심판으로 해석할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 우리가 겪는 재앙은 징벌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까이 계신다는 증거다”라는
한 아이티목사의 말이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정죄’만은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를 우리들이 어찌 다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다만 이해 못할 큰 고통을 당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뿐입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기를 소원하며, 그들의 아픔에 동참하려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가장 바른 선택일 듯 싶습니다.
 
나중에 그들은 우리에게 물어볼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당할 때,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였습니까?”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당신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당신들의 아픔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지난 주, 여러분이 드린 아이티 구호헌금을 모아 교단 구호본부에 기탁하였습니다.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성을 모아 동참해 주신 월광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사랑으로 이기철 목사